와이어드를 제일 먼저 생각하는 피플팀은 어떤 고민을 할까요?

와이어드의 피플팀은 어떻게 회사의 업무문화를 만들고 있을까요?


와이어드의 성장을 위해 제일먼저 고민하는 피플팀의 민주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해봤어요 :)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려요!

민주 : 안녕하세요! 와이어드컴퍼니의 피플팀 이민주입니다. 와이어드 구성원분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어 이민주라는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을 주는 사람임을 인정받아 마케팅팀에서 피플팀으로 스카웃되었어요. 최근 피플팀에 적응하면서 와이어드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으러 다니고 있어요!



Q. 피플팀의 보석이시군요! 와이어드의 피플팀은 어떤 업무를 하는 팀인가요?

민주 : 크게 인사업무와 총무업무를 하고 있어요. 총무업무는 주로 자산 관리와 급여 처리를 하고 있어요. 인사업무는 조직문화 만들기 / 회사 내부 비저닝 / 인사평가 / 채용을 신경쓰고 있어요.



Q. 정말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군요. 조직문화를 만든다는 건 어떤 업무일까요?

민주 : 조직의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것 & 구성원들이 각자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지는 것. 이 두 가지를 중점으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어요. 사실 제가 피플팀으로 오게된 지 오래 되지 않아 조직문화에 크게 힘쓰고 있지는 못한 상황이에요. 그렇지만 앞으로는 각자 책임감 있게 업무를 할 수 있는, 서로에게 피드백을 건강하게 주고받는 문화를 만들어 개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 해요.



Q. 회사의 목표에 구성원들이 공감하여 좋은 업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이 비저닝일 것 같은데, 관련해서 어떤 업무가 있을까요?

민주 : 매월 팀별, 개개인별 BP(Basic Plan)와 SG(Strategic Goal)를 세워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치와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가 적절한 접점을 가지고 있는지 조정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또 전사적으로 와이어드가 목표하는 비전이 공유되면 좋을 것 같아 다같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타운홀을 분기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구성원분들과 1:1 면담을 하면서 회사의 방향성과 싱크를 맞추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Q. 간만에 전 구성원이 모인 타운홀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네요 :) 와이어드에는 어떤 분들이 합류하셨을 때, 적응을 잘하실 수 있을까요?

민주 : 매일 똑같은 업무를 반복하려는 분들보다, 때때로 도전적인 업무에 베팅을 하며 본인 업무에 향상심을 높이는 분들. 내가 이뤄낸 성과를 자랑할 줄 알고 뿌듯함을 느끼는 분들. 그리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적응을 잘하시는 분들이 합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와이어드가 얼마나 자유롭게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민주 : 물리적으로 제한을 두지 않는 회사의 전반적인 문화도 있지만, 팀의 방향성과 문화가 팀의 리드와 구성원에 따라 다르기도 해서 어떤 팀은 자율성이 매우 높기도 하고, 어떤 팀은 업무적 특성과 직무에 따라 자율성에 제한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팀 안에 소속되었을 때는 각 팀에 따라서 자유로운 분위기를 상대적으로 체감하실 수 있을 텐데, 공통적으로는 모두에게 자유로운 연차사용, 자율 재택근무, 근무지자율선택제 등의 선택지를 열어두어 최대한의 자율성을 줄 수 있는 기본적인 복지제도를 만들어두었어요.

또한 사무실도 자율석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자유롭게 업무를 할 수 있고, 더 넓은 사고가 가능해지는 것 같아요. 어제는 자율석에서 혼자서 차분하게 일하고 내일은 라운지에서 팀원과 대화를 나누며 일할 수도 있어요. 이런 부분들이 모여서 완벽하게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지는 못하더라도…구성원들이 물리적인 제약없이 어디서든 근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분위기는 마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앞으로 더 자유롭지만 서로 각자의 역할에 책임감을 갖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싶어요.



Q. 와이어드컴퍼니 팀원들과 긴밀하게 대화하는 업무가 많을 것 같아요. 업무를 하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민주 : 일단 첫 번째로는 구성원 각각의 입장이 되어 그 사람을 이해하는 것, 두 번째로 대화하기 편한 사람이 되는 것이에요. 저에게 말하는 게 어려워지는 순간, 다른 누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워질 것 같다고 생각하고, 쉽게 꺼내기 어려운 부분을 말하기 위해서는 서로 공감대가 있어야 하며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누군가 피플팀은 회사 측이 아니냐라는 말을 하지만 저는 상황에 따라 회사 측이 될 수도, 구성원 측이 될 수도 있는 게 피플팀인 것 같아요. 사실 구성원분들과 더 친밀한 관계가 되고 싶은 마음이랍니다.(찡긋-)



Q. 구성원의 입장이 되어 대화를 한다고 답변해주셨는데요. 사실 피플팀은 회사의 입장을 구성원들에게 전달하는 입장도 있기 때문에 구성원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민주 : 그래서 저 자체가 대화를 나누기 편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어떤 부분이 이해하기 어려울지, 그 사람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미리 고민해보고, 그걸 실제 대화에 녹여서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고 조율하고 있어요.



Q. 그렇다면 대화하기 편한 사람이 되기 위한 민주님만의 방법이 있을까요?

민주 : 필요할 때만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꼭 업무에 관련된 일이 아니더라도 한 번씩 모습을 비춰 익숙한 사람이 되려고 하고, 다가가서 대화를 시도하고, 구성원들이 공적으로 혹은 사적으로 힘든 일은 없는지 확인도 하고 대화도 하려고 해요. 이때 제 얘기를 먼저 꺼내면 상대방도 조금 더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은근슬쩍 팀 슬랙방에 찾아가서 이모지를 누르고 오기도 한답니다👍



Q. 나중에 토크쇼 크게 한번 열어주시면 들으러 갈게요 :) 점점 커져가는 와이어드컴퍼니의 팀원분들의 다양한 업무 환경과 고민을 살피시다보면, 어려운 점도 분명이 있을 것 같아요. 피플팀을 운영하면서 어떤 점이 힘드신가요?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고 계신가요?

민주 : 팀 간 운영방식이 다양해서 서로 양보해야만 하는 상황이 종종 생기는데, 이럴 때 중간에서 조율하는 것이 어려운 점이에요. 각 팀에게 다른 팀의 입장을 이해시키려고 노력을 하는데, 그럼에도 사실 각 팀 입장에서는 자연스레 본인 팀이 먼저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조율이 굉장히 힘들죠..ㅎㅎ(쓰게 웃으며) 거기다가 피플팀은 회사의 입장도 대변해야 하기 때문에 팀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정사항을 전달할 때 반발이 심할 경우도 있고 이런 반발을 잠재우는 게 어렵지만 열심히 조율을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Q. 반대로 어떤 점이 가장 뿌듯하신가요?

민주 : 제가 피플팀에 합류한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아서, 대단한 걸 한 것 같진 않지만. 제가 피플팀에 오기 전에 피플팀 자리가 몇 개월 공석이었어요. 저도 피플팀 소속이 아니었을 때 공석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또 회사에 매우 필요한 자리라고 생각했었구요. 이제는 제가 피플팀으로서 그당시 피플팀이 아니었던 입장에서 느꼈던 아쉬운 점들을 채우고 있다보니, 주변에서 피플팀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또한 구성원분들이 “민주님이어서” 이런 수식을 붙여 칭찬을 해주실 때가 있는데 (ex.민주님이라서 이야기할 수 있었다 등).. 단순히 피플팀이 아니라 피플팀의 “이민주”라서 구성원 분들에게 칭찬을 들을 때, 뿌듯함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칭찬은 저를 춤추게 한답니다🐋



Q. 피플팀으로서 하신 업무 중, 가장 반응이 좋았거나 스스로 인상깊었던 업무가 있으실까요?

민주 : 연봉협상 프로세스를 도입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 프로세스는 올해 초부터 도입되었는데, 1월에는 사실 와이어드 사무실을 대대적으로 이전하기도 했고…설날도 껴있고.. 새롭게 바뀐 인사제도까지 있어서 굉장히 우당탕탕하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그 와중에 15분 정도 계시는 1월 연봉협상 대상자분들께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리드와 C레벨 분들에게 리뷰 및 평가를 요청하고 결과를 개개인에게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었어요.

사실 평가라는 것이 항상 좋기만 할 수 없다보니, 어떻게 평가 결과를 전달해드릴 지 고민이 많았어요. 다행히도 피플팀과 면담하는 과정이 편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라는 평이 많았고, 면담 과정에서 구성원분들이 아무에게도 하지 않았던 회사와 업무에 관련한 깊은 이야기들까지 많이 들을 수 있었어요. 대표님도 처음인데 굉장히 원활하게 프로세스가 이루어진 것 같다는 피드백을 해주셔서 좋았어요(뿌듯) 그래서 다소 시작은 정신없었지만, 끝마무리는 잘 정리된 연봉협상 프로세스 세팅 과정이 가장 인상이 깊어요. 이제 차차 자리를 더 잡아나가면 될 듯 합니다!




Q. 앞으로도 연봉협상 프로세스를 위해 많은 케어 부탁드려요 (아주)(핵)(중요함) 와이어드에는 복지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대표님이 이전 회사생활을 하시며 목말랐던 복지제도의 한을 풀고 계신 것 같은데..(하하) 민주님은 저희 회사 복지 제도 중에 어떤 제도가 가장 좋으신가요?

민주 : 이거 좀 너무 박빙인데요. 무제한 연차와 자율 재택근무가 매우 박빙입니다. 저는 제가 원할 때 재택근무를 자주 진행하고 있고, 가장 최근에는 무제한 연차 제도를 활용해서 일본으로 리프레시 겸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둘 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고를 수가 없네요…



Q. 그렇다면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회사의 복지 제도는 무엇일까요?

민주 : 네. 이유를 굳이 말씀드릴 필요가 있을까요? ‘무제한 연차’라는 단어는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죠! 주변에서 (회사 밖의 사람들이) 우리 회사는 연차가 무제한이라는 이야기를 하면 부러워서 눈물을 좔좔 흘리시더라구요. 회사 안에서는 크게 느껴지지 않다가 밖으로 나가면 그 소중함이 크게 느껴져요. 그만큼 구성원분들도 좋아하는 복지 제도라고 생각해요. 또 그 외에 자율재택도 있을 것 같은데, 와이어드에서는 현재 호주에서 근무하시는 분도 계세요! 계속 한국에서 일을 할 때보다, 환경을 바꿔서 업무를 하니 능률이 오른다고 하시더라구요.



Q. 앞으로 피플팀을 어떻게 가꾸고 싶으신가요?

민주 : 사실 지금으로서는 혼자서 모든 업무를 커버하다보니 우선순위에 따라 당장은 하지 못하는 업무도 있고, 몰라서 못하는 부분도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 스스로도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부딪혀보며 전문성을 키워야할 것 같아요. 회사를 성장시키고 구성원들이 더 만족하는 피플팀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며, 지금보다 더 다양한 업무를 하는 팀으로 가꾸고 싶어요. 저와 함께 팀을 성장시켜나갈 분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Q. 점점 성장할 피플팀의 미래가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개인적으로 와이어드에서 어떤 걸 이루고 싶나요?

민주 : 개인적으로 이룬다고 하니까 좀 어려운 것 같은데 2년간 마케팅팀에 있다가 피플팀으로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사실 쪼금 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많이 실패도 하고, 많이 도전도 해보고, 성과도 내보면서 다른 회사 피플팀의 귀감이 되는 팀을 만들어내고 싶어요!



Q. 와이어드의 피플팀은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민주 : 람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수 있는 자세가 있고,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줏대있는 사람이요. 사실 많은 구성원분들과 다양한 대화를 하고 다닐 수밖에 없는 위치이기 때문에 구성원 개개인의 목소리에 그때그때 너무 휘둘리면 안되기 때문에 줏대가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언제나 와이어드와 와이어드 팀원들의 건강한 성장을 서포트하고 있는 피플팀!

앞으로도 회사의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과 또 좋은 복지제도도(ㅎㅎ) 마구마구 생기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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