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드 팀들의 여러 이슈를 해결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먹거리를 찾는 사업개발팀!
와이어드의 미래를 발굴하고있는 사업개발팀은 어떤 것을 중점으로 일하고 있을까요?
사업개발팀의 소미님, 성종님과 리드 호영님을 만나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소미 : 사업개발팀의 생각을 뚝딱뚝딱 표현하는 출력기를 담당하고있는 고소미입니다!
호영 : 사업개발팀 리드 이호영입니다! 아직 많이 서투르지만, 일당백 팀원분들과 함께 이것저것 실행시켜나가고 있습니다
성종 : 안녕하세요. 저는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이자 사업개발에서 착한사람(?)을 맡고 있어요.
Q. 사업개발팀은 어떤 업무를 하는 팀인가요?
소미 : 사업개발팀은, 와이어드의 미래 먹거리가 더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팀이에요. 보통 스타트업에는 사업개발팀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와이어드에 사업개발팀이 생긴 이유는 저희가 워낙 많은 것들을 시도하고 있는데, 사업개발팀은 이 프로젝트들을 구체화하거나, 실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수익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호영 : 제 입으로 말하긴 부끄럽지만, 제가 생각하는 사업개발팀은 와이어드의 미래를 고민하고, 만들어나가는 팀입니다. 저희 팀에게는 기본적으로 주어진 업무가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한량같은데요, 루틴한 업무가 없기 때문에, 그 때 그때 해결해야하는 미션이 생겼을 때 더 빠르게 액션을 취할 수 있고, 또 우리팀이 무엇을 해야할지, 와이어드컴퍼니가 무슨 임팩트를 만들어내야할지 고민할 수 있습니다.
성종 : 해결사의 느김으로 무엇이든 해결해주는, 와이어드의 돈이 되는, 도움이 되는 것을 해결하는 팀 돈이 되거나,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합니다. 와이어드의 흥신소 만능해결사!
Q. 사업개발팀은 어떤 것을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나요?
소미 : 제가 쓴 질문이지만 좀 어렵네요! 굉장히 여러가지 답이 떠오르는데요, 쓸모없는 것에 메달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 팀 이전에는 어느 것이 터질 지 모르기때문에 일단 다 해보자는 메타로 일을 했었는데요, 저희 팀이 생김으로서, 더 어느것에 집중을 해야할지, 우리회사의 아이디어나 모델이 시장에서 얼마나 값어치를 가지고 있는지를 검토하고, 이런 아이디어를 실체화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어떤 자원을 어떻게 써야할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A 프로젝트를 하는 팀에게 이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맞을지 되짚어볼 수 있게 한다거나… 혹은 다른 방향을 제안한다거나 하는 것이요.
호영 : 우선 저희 회사가 가진 리소스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신사업을 한다고 해도 사실 정말 맨땅에 헤딩을 할 수는 없잖아요. 저희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원들, 인프라들을 살피고,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우리회사가 가지고 있는데 활용하지 못한 것들이 없는지를 고민하고, 어떻게 써먹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저희 팀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성종 : 돈이요. 저희는 돈만 보고 갑니다. 덧붙이자면, 아무래도 다른 팀들은 현재 업무에 몰두를 하는데, 저희팀은 와이어드의 미래를 생각해서,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팀이다. 미래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팀이다.
Q. 외부와 협업이 많을 것 같아요. 협업 커뮤니케이션 꿀팁이 있나요?
소미 : 일단 협업 잘 성사하기 위해서 파트너도 바쁜 사람이니까 (웃음) 우리가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또 파트너사에서는 무엇을 해줘야하는지를 명확히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파트너사에게 최적화 하면서도, 우리가 롱런할 수 있게 어느정도 표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요.
호영 : 사실 저는 실질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지않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제가 조금 말투가 딱딱한 편이라서, 가능하다면 슬랙 메세지보다는 허들 혹은 대면미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려고 해요. 슬랙은 아무래도 비언어적 요소가 없기 때문에 제 말투의 단점이 극대화되는 느낌? 그리고 요즘 많이 깨닫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지적 겸손함’입니다. 제가 좀 자존심이 세서.. 가끔가다가 제가 생각하는 것이 정답이다 라고 답정너같은 사고를 할 때가 있어요. 그럴때마다 이 지적 겸손함을 떠올리면서, 그래 내가 정답이 아니다. 라는 것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태도를 취하니까 훨씬 더 다른 팀 분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고, 공감도 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성종 : 저는 평소에도 그런데, 보통 저보다 나이가 많다. 리액션을 많이하는 타입 / 듣는 타입 / 약간 띄워준다. 공감을 잘해준다. 경청을 잘해주시는 편이다.
Q. 최근 인상적인 업무 경험이 있으신가요?
소미 : 아~! 최근에 인스타그램에서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분이 계셨는데, 이 분에게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어요. 이 핸드메이드 판매자 분이랑 소통을 하고,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판매자분과 소통하면서, 저희 회사의 MD팀, 세일즈팀의 입장을 대변하고, 어느정도 간접경험을 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의 한계를 확인하는 계기이기도 했는데, 슬프기도 했지만 오히려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와 할 수 없는 범위를 구분하고, 앞으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던 계기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막연한 가능성을 꿈꾸고 있는 것과, 실제 적용을 하면서 한계점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의 차이점을 확인했습니다.
호영 : 3월에 1~2월에 뿌린 사업계획서들의 결실이 맺어지고, 각종 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시작했어요! 사실 기대했던 것처럼 큰 규모의 사업에 선정된 것은 아니지만 저희가 했던 일들의 성과가 보이기 시작하니까 매우 신나게 일하고 있습니다. 또, 타운홀 때 만의님이 발표해주신 회사의 미래에 관해서, 먼 미래가 뚜렷하게 보이니까 근시일적으로는 어떤 업무를 해야할 지, 또 어떻게 해야 우리 팀이 회사의미래에 기여할 수 있을지, 우리 팀이 어떤 역할을 해야 그런 미래를 만들 수 있을지 등등을 많이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계속 고민하다보니 ‘오 진짜 될 것 같아!’하는 자기 세뇌도 되고, 내가 이렇게 멋진 회사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니! 라는 생각이 들어 의욕뿜뿜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성종 : 사업개발 팀에서 하는 것 자체가 인상적인데, 혼자 일을 하고 있고 뚜렷한 목표가 없는 목표를 하고 있어서 굉장히 색다르고,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서를 작성하는 것 자체가 새로웠다. (아련) 요청 들어온 일이 아니고, 목표가 있는 일을 한다는 것 / 퇴근을 할 때 시원하다! 난 이만큼 했으니까 하고 갈꺼야! 평소에는 데이터를 계속 확인하다보니 찝찝해서 퇴근을 못했는데, 지원서를 뚝딱내고 가는 퇴근길이 속시원했다. 목표가 있다보니 / 인증을 신청 다 완료했다던가 / 다음달에 제출인 것을 해결한다던가! 성취를 하는 것이 솔솔했다.
Q. 앞으로 와이어드에서 어떤 것을 이루고 싶나요?
소미 : 저는 두 가지를 해보고 싶어요. 첫 번째는 자영업자분들과 우리 셀러를 매칭시켜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이의 접점을 만들고 싶어요. 새로운 유통망을 만드는 개념? 두 번째는 와이어드에서 제공하고있는 서비스를 잘 정리해서, 휴먼 리소스를 잘 매뉴얼화하고, 다른 곳들과 차별점을 잘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현재 저희의 BM 과 유사한 회사들은 많은데,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잘 정리하다 보면 차별점을 더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호영 : 뭐니뭐니해도 상장이죠. 저는 스타트업에서만 계속 업무를 해왔는데, 와이어드만큼 빠르고 탄탄하게 성장하는 회사에서 일을하니까 매일매일이 즐겁고, 신나는 것 같아요. 너무 애사심이 넘치는 답변인가요? ㅋㅋ
성종 : 와이어드는 지나가는 버스에서 볼 수 있는 그 정도의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는 / 공동구매의 아이콘이 되어서 / 찾아가는 회사가 아니라 사람들이 찾아오는 회사가 되면 좋겠다.
Q. 사업개발 팀에는 어떤 역량의 분이 잘 어울리실까요?
소미 : 앞으로 다양한 팀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 분야의 분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으신 분들이 오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사업개발팀을 하는 팀이다 보니 많은 프로젝트가 수면위로 올라오지 못할 때가 많아요. 그래도 이런 것에 좌절하지 않고 테스트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 분이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자율적으로 일하는 것에 부담이 없으신 분이면 적응을 잘 할 것 같아요.
호영 : 태도 차원에서는 고민을 많이 하시는분! 의욕과 실행력이 넘치시는 분!이 저희팀에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역량 차원에서는 아무래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셔서 저희의 BM을 다채롭게 진화시킬 수 있는 응용력을 가지고 계신 분과 함께 업무를 하고 싶습니다.
성종 : 책임감이 강한 분! 가장 적합할 것 같다. 저도 열심히 책임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Q. 사업개발팀 중 유일한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인데 힘든 점이 없으신가요?
성종 : 좀 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Q. 사업개발 팀만의 문화가 있나요?
소미 : 주간회의를 스크럼 방식으로 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간편하게 작성을 하다보니 거창하게 회의록을 쓰느라 생기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해서 팀원분들과 논의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앞으로도 사업개발 팀 스럽게…다양한 회의 문화를 시도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호영 : 음, 사업개발 팀이 구성된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뚜렷한 문화랄 것은 없지만 리드로서는 팀원분들이 최대한 자율적으로 근무하고, 스스로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있다면 최대한 존중해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업무는 하라고 압박을 해서 되는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자기 자신이 업무의 목표를 확실히 인지하고 있고, 고민을 많이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업무이기 때문에 스스로 채찍질 하실 수 있게.. 저는 최대한 자율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더 나쁜가요..)
성종 : 와이어드 사람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드는 문화? 밥을 점심시간에 다른 팀원분들과 먹는 것? 표준화하는 작업 자체도 그 팀을 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좋아질지도 ..!
Q. 앞으로 어떤 분들과 일하고 싶으신가요?
소미 : 개인적으로 맛집을 잘 아시는 분들이요!
호영 : 고민을 하는 사람 (고민만 x) 자기의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이요! 또 함께 으쌰으쌰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유쾌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기 자신만의 충전방법을 잘 알고있어 늘 페이스를 유지하실 수 있는 분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성종 : 돈 냄새 잘 맡는 분이요.
새로운 커머스의 시대를 만들고 있어요.
우리의 여정에 함께할 동료를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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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드 팀들의 여러 이슈를 해결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먹거리를 찾는 사업개발팀!
와이어드의 미래를 발굴하고있는 사업개발팀은 어떤 것을 중점으로 일하고 있을까요?
사업개발팀의 소미님, 성종님과 리드 호영님을 만나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소미 : 사업개발팀의 생각을 뚝딱뚝딱 표현하는 출력기를 담당하고있는 고소미입니다!
호영 : 사업개발팀 리드 이호영입니다! 아직 많이 서투르지만, 일당백 팀원분들과 함께 이것저것 실행시켜나가고 있습니다
성종 : 안녕하세요. 저는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이자 사업개발에서 착한사람(?)을 맡고 있어요.
Q. 사업개발팀은 어떤 업무를 하는 팀인가요?
소미 : 사업개발팀은, 와이어드의 미래 먹거리가 더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팀이에요. 보통 스타트업에는 사업개발팀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와이어드에 사업개발팀이 생긴 이유는 저희가 워낙 많은 것들을 시도하고 있는데, 사업개발팀은 이 프로젝트들을 구체화하거나, 실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수익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호영 : 제 입으로 말하긴 부끄럽지만, 제가 생각하는 사업개발팀은 와이어드의 미래를 고민하고, 만들어나가는 팀입니다. 저희 팀에게는 기본적으로 주어진 업무가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한량같은데요, 루틴한 업무가 없기 때문에, 그 때 그때 해결해야하는 미션이 생겼을 때 더 빠르게 액션을 취할 수 있고, 또 우리팀이 무엇을 해야할지, 와이어드컴퍼니가 무슨 임팩트를 만들어내야할지 고민할 수 있습니다.
성종 : 해결사의 느김으로 무엇이든 해결해주는, 와이어드의 돈이 되는, 도움이 되는 것을 해결하는 팀 돈이 되거나,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합니다. 와이어드의 흥신소 만능해결사!
Q. 사업개발팀은 어떤 것을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나요?
소미 : 제가 쓴 질문이지만 좀 어렵네요! 굉장히 여러가지 답이 떠오르는데요, 쓸모없는 것에 메달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 팀 이전에는 어느 것이 터질 지 모르기때문에 일단 다 해보자는 메타로 일을 했었는데요, 저희 팀이 생김으로서, 더 어느것에 집중을 해야할지, 우리회사의 아이디어나 모델이 시장에서 얼마나 값어치를 가지고 있는지를 검토하고, 이런 아이디어를 실체화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어떤 자원을 어떻게 써야할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A 프로젝트를 하는 팀에게 이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맞을지 되짚어볼 수 있게 한다거나… 혹은 다른 방향을 제안한다거나 하는 것이요.
호영 : 우선 저희 회사가 가진 리소스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신사업을 한다고 해도 사실 정말 맨땅에 헤딩을 할 수는 없잖아요. 저희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원들, 인프라들을 살피고,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우리회사가 가지고 있는데 활용하지 못한 것들이 없는지를 고민하고, 어떻게 써먹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저희 팀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성종 : 돈이요. 저희는 돈만 보고 갑니다. 덧붙이자면, 아무래도 다른 팀들은 현재 업무에 몰두를 하는데, 저희팀은 와이어드의 미래를 생각해서,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팀이다. 미래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팀이다.
Q. 외부와 협업이 많을 것 같아요. 협업 커뮤니케이션 꿀팁이 있나요?
소미 : 일단 협업 잘 성사하기 위해서 파트너도 바쁜 사람이니까 (웃음) 우리가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또 파트너사에서는 무엇을 해줘야하는지를 명확히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파트너사에게 최적화 하면서도, 우리가 롱런할 수 있게 어느정도 표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요.
호영 : 사실 저는 실질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지않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제가 조금 말투가 딱딱한 편이라서, 가능하다면 슬랙 메세지보다는 허들 혹은 대면미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려고 해요. 슬랙은 아무래도 비언어적 요소가 없기 때문에 제 말투의 단점이 극대화되는 느낌? 그리고 요즘 많이 깨닫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지적 겸손함’입니다. 제가 좀 자존심이 세서.. 가끔가다가 제가 생각하는 것이 정답이다 라고 답정너같은 사고를 할 때가 있어요. 그럴때마다 이 지적 겸손함을 떠올리면서, 그래 내가 정답이 아니다. 라는 것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태도를 취하니까 훨씬 더 다른 팀 분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고, 공감도 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성종 : 저는 평소에도 그런데, 보통 저보다 나이가 많다. 리액션을 많이하는 타입 / 듣는 타입 / 약간 띄워준다. 공감을 잘해준다. 경청을 잘해주시는 편이다.
Q. 최근 인상적인 업무 경험이 있으신가요?
소미 : 아~! 최근에 인스타그램에서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분이 계셨는데, 이 분에게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어요. 이 핸드메이드 판매자 분이랑 소통을 하고,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판매자분과 소통하면서, 저희 회사의 MD팀, 세일즈팀의 입장을 대변하고, 어느정도 간접경험을 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의 한계를 확인하는 계기이기도 했는데, 슬프기도 했지만 오히려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와 할 수 없는 범위를 구분하고, 앞으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던 계기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막연한 가능성을 꿈꾸고 있는 것과, 실제 적용을 하면서 한계점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의 차이점을 확인했습니다.
호영 : 3월에 1~2월에 뿌린 사업계획서들의 결실이 맺어지고, 각종 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시작했어요! 사실 기대했던 것처럼 큰 규모의 사업에 선정된 것은 아니지만 저희가 했던 일들의 성과가 보이기 시작하니까 매우 신나게 일하고 있습니다. 또, 타운홀 때 만의님이 발표해주신 회사의 미래에 관해서, 먼 미래가 뚜렷하게 보이니까 근시일적으로는 어떤 업무를 해야할 지, 또 어떻게 해야 우리 팀이 회사의미래에 기여할 수 있을지, 우리 팀이 어떤 역할을 해야 그런 미래를 만들 수 있을지 등등을 많이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계속 고민하다보니 ‘오 진짜 될 것 같아!’하는 자기 세뇌도 되고, 내가 이렇게 멋진 회사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니! 라는 생각이 들어 의욕뿜뿜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성종 : 사업개발 팀에서 하는 것 자체가 인상적인데, 혼자 일을 하고 있고 뚜렷한 목표가 없는 목표를 하고 있어서 굉장히 색다르고,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서를 작성하는 것 자체가 새로웠다. (아련) 요청 들어온 일이 아니고, 목표가 있는 일을 한다는 것 / 퇴근을 할 때 시원하다! 난 이만큼 했으니까 하고 갈꺼야! 평소에는 데이터를 계속 확인하다보니 찝찝해서 퇴근을 못했는데, 지원서를 뚝딱내고 가는 퇴근길이 속시원했다. 목표가 있다보니 / 인증을 신청 다 완료했다던가 / 다음달에 제출인 것을 해결한다던가! 성취를 하는 것이 솔솔했다.
Q. 앞으로 와이어드에서 어떤 것을 이루고 싶나요?
소미 : 저는 두 가지를 해보고 싶어요. 첫 번째는 자영업자분들과 우리 셀러를 매칭시켜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이의 접점을 만들고 싶어요. 새로운 유통망을 만드는 개념? 두 번째는 와이어드에서 제공하고있는 서비스를 잘 정리해서, 휴먼 리소스를 잘 매뉴얼화하고, 다른 곳들과 차별점을 잘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현재 저희의 BM 과 유사한 회사들은 많은데,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잘 정리하다 보면 차별점을 더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호영 : 뭐니뭐니해도 상장이죠. 저는 스타트업에서만 계속 업무를 해왔는데, 와이어드만큼 빠르고 탄탄하게 성장하는 회사에서 일을하니까 매일매일이 즐겁고, 신나는 것 같아요. 너무 애사심이 넘치는 답변인가요? ㅋㅋ
성종 : 와이어드는 지나가는 버스에서 볼 수 있는 그 정도의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는 / 공동구매의 아이콘이 되어서 / 찾아가는 회사가 아니라 사람들이 찾아오는 회사가 되면 좋겠다.
Q. 사업개발 팀에는 어떤 역량의 분이 잘 어울리실까요?
소미 : 앞으로 다양한 팀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 분야의 분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으신 분들이 오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사업개발팀을 하는 팀이다 보니 많은 프로젝트가 수면위로 올라오지 못할 때가 많아요. 그래도 이런 것에 좌절하지 않고 테스트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 분이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자율적으로 일하는 것에 부담이 없으신 분이면 적응을 잘 할 것 같아요.
호영 : 태도 차원에서는 고민을 많이 하시는분! 의욕과 실행력이 넘치시는 분!이 저희팀에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역량 차원에서는 아무래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셔서 저희의 BM을 다채롭게 진화시킬 수 있는 응용력을 가지고 계신 분과 함께 업무를 하고 싶습니다.
성종 : 책임감이 강한 분! 가장 적합할 것 같다. 저도 열심히 책임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Q. 사업개발팀 중 유일한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인데 힘든 점이 없으신가요?
성종 : 좀 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Q. 사업개발 팀만의 문화가 있나요?
소미 : 주간회의를 스크럼 방식으로 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간편하게 작성을 하다보니 거창하게 회의록을 쓰느라 생기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해서 팀원분들과 논의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앞으로도 사업개발 팀 스럽게…다양한 회의 문화를 시도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호영 : 음, 사업개발 팀이 구성된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뚜렷한 문화랄 것은 없지만 리드로서는 팀원분들이 최대한 자율적으로 근무하고, 스스로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있다면 최대한 존중해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업무는 하라고 압박을 해서 되는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자기 자신이 업무의 목표를 확실히 인지하고 있고, 고민을 많이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업무이기 때문에 스스로 채찍질 하실 수 있게.. 저는 최대한 자율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더 나쁜가요..)
성종 : 와이어드 사람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드는 문화? 밥을 점심시간에 다른 팀원분들과 먹는 것? 표준화하는 작업 자체도 그 팀을 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좋아질지도 ..!
Q. 앞으로 어떤 분들과 일하고 싶으신가요?
소미 : 개인적으로 맛집을 잘 아시는 분들이요!
호영 : 고민을 하는 사람 (고민만 x) 자기의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이요! 또 함께 으쌰으쌰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유쾌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기 자신만의 충전방법을 잘 알고있어 늘 페이스를 유지하실 수 있는 분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성종 : 돈 냄새 잘 맡는 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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